섬진강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있는데요.

올 해 대상지는 임실 운암마을과 순창 강경마을, 정읍 사승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.

이 들 마을은 이미 고령화된 농촌지역인데요.

주민 스스로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주도형 장기적 마을 환경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단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
순창 강경마을은 섬진강 장군목 초입에 있는 마을인데요. 마을주민들이 벼농사도 짓지만 산촌의 특성에 따라 소규모 밭농사도 많이 짓고 있었습니다.

아직 분리수거를 잘 하지 못해 마을주민 중 몇분이 솔선수범해 함께 모여진 폐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묵묵히 하고 계셨습니다.

이번 교육 중 그분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렸으며, 앞으로 교육이 허락된다면 함께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, 실천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네요.

다음으로 임실 운암마을입니다.

임실 운암마을은 새롭게 터가 만들어진 마을인데요.

마을환경은 깨끗한 상태였습니다. 다만 수환경에 대한 교육은 우리 추진단이 처음으로 들어가는 것인데요.

이 마을에서는 비점오염원에 대해 알리고, 생활속에서 비점오염원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찾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.